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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까지 완벽투' 송은범, 두산전 5⅓이닝 1실점 호투

기사입력 2015.05.09 18:50 / 기사수정 2015.05.09 18:5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송은범(31,한화)이 호투를 펼쳐 시즌 2승을 앞뒀다.

송은범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3차전에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지난달 3일 창원 NC전에서 2이닝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해 패전 투수가 된 뒤 36일만에 선발 복귀다.

출발은 삼자범퇴로 깔끔했다. 1회말 민병헌-정수빈-오재원으로 이어지는 두산 상위타선을 삼진-2루땅볼-삼진으로 가볍게 처리했다.

2회말에도 김현수-양의지-홍성흔을 모두 외야 뜬공으로 처리한 송은범은 3회말에도 김재환-최주환-김재호를 땅볼-뜬공-삼진으로 막았다.

4회말 역시 민병헌과 정수빈, 오재원을 삼진과 땅볼, 뜬공으로 막은 송은범은 5회말 홈런포에 아쉬움을 삼켰다.

5회에 선두타자 김현수를 잘 막았지만, 양의지에게 던진 136km짜리 슬라이더가 홈런으로 연결되면서 첫 실점이 나왔다. 이후 홍성흔을 중전 안타로 내보냈지만, 김재환과 최주환을 뜬공과 땅볼로 잡아내 추가 실점을 막았다.

6회말 선두타자 김재호를 3루수의 실책으로 내보낸 뒤 민병헌의 희생번트로 주자 2루에 주자를 뒀다. 한화 벤치는 추가 실점을 막기 위해 송은범을 박정진으로 교체했다. 박정진은 정수빈과 오재원을 모두 범타처리했고, 송은범은 5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송은범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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