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마블사의 히어로물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이하 캡틴 아메리카3)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제작사인 마블 스튜디오는 7일(이하 현지시각) '캡틴 아메리카3'의 출연진과 맡은 배역 등을 전격 공개했다.
그 면면을 보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보다 화려하다. 주인공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를 비롯해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비젼(폴 베타니), 호크아이(제레미 레너),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등 '어벤져스2' 출연진 전체가 등장한다.
'어벤져스2'에서 빠진 히어로는 헐크(마크 러팔로), 토르(크리스 햄스워스), 퀵실버(애런 존슨, 마블 버전) 정도다. 여기에 윈터솔져(세바스쳔 스탠), 블랙팬서(체드윅 보스먼)을 비롯해 앤트맨(폴 러드)가 합류하면서 '어벤져스2' 보다 더 많은 히어로가 출연한다.
역할이 알려지지 않은 마틴 프리먼 등을 감안하면 그 숫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기대했던 스파이더맨의 합류는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시빌워'는 슈퍼히어로를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국가가 통제해야 한다고 믿는 아이언맨과 개인의 자유를 지켜야 한다고 믿는 캡틴 아메리카의 대결을 그린 작품. 아이언맨을 쫓는 슈퍼히어로들과 캡틴 아메리카를 지지하는 슈퍼히어로들의 정면 대결을 그릴 예정이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