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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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리지, 새 시즌 개막전도 결장 '4개월 아웃'

기사입력 2015.05.08 09:09 / 기사수정 2015.05.08 09:1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올 시즌 지속적인 부상으로 시즌을 일찌감치 접은 다니엘 스터리지(26,리버풀)가 다음 시즌에도 부상 악령과 싸워야 할 모양이다. 

엉덩이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 것으로 알려진 스터리지가 당초 예상한 기간보다 더 긴 시간을 재활에 매진해야 한다고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리버풀 에코'가 8일(한국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스터리지가 약 4개월 동안 뛸 수 없게 됐다"면서 복귀 시기를 9월경으로 예상했다. 보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8월 중순 개막함에 따라 스터리지는 2015-16시즌 초반 일정을 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스터리지는 올 시즌 내내 부상에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8월 잉글랜드 대표팀 경기에서 허벅지를 다친 스터리지는 종아리 부상까지 겹치면서 해가 바뀐 지난 2월에야 복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스터리지는 그라운드에 복구한 뒤 2개월 만인 지난달 또 다시 쓰러졌다. FA컵 경기 도중 엉덩이 근육을 다친 스터리지는 곧장 미국에서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수술을 마쳤을 때만 해도 회복까지 6주가 걸릴 것으로 보였던 스터리지는 불행하게도 기간이 4개월로 늘어나면서 프리시즌은 물론 새 시즌 출발도 리버풀과 함께할 수 없게 됐다.

한편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의 이적 공백을 메울 카드로 꼽혔던 스터리지는 올 시즌 고작 12경기 출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스터리지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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