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하지 않은 여자들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시청률이 소폭하락했지만 동시간대 1위를 지켜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기준)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11.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12.6%) 1.1%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22회에서는 김현정(도지원 분)이 김철희(이순재)의 지하철 택배 알바에 눈물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현정은 이문학(손창민)과 함께 웨딩드레스를 고르고 있다가 전화 한 통을 받고 바로 공원으로 달려갔다. 김현정이 달려간 공원 벤치에는 김철희가 누워 있었다.
공원을 지나가던 행인이 김철희가 일어나지 않자 걱정되어 김철희의 휴대폰 단축번호 1번을 눌러 연락한 것이었다.
김현정은 김철희가 낮술을 마시고 잠든 것으로 오해했다. 그때 이문학이 김철희의 주머니를 보고 김철희가 지하철 택배 일을 한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김현정은 그제야 김철희가 자신의 결혼식을 위해서 지하철 택배 일까지 하며 돈을 모으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냄새를보는소녀'는 6.9%, MBC '앵그리맘'은 9.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 도지원, 이순재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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