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않여' 김혜자, 이덕화 향한 '혜자킥 예고'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혜자가 이덕화를 향한 혜자킥을 예고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21회에서는 강순옥(김혜자 분)이 장모란(장미희)의 약혼남 한기영(이덕화)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순옥은 장모란이 머물고 있는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장모란이 강순옥에게 호텔 조식을 맛보게 하고 싶어 초대한 것이었다.

장모란은 아침식사 중 30년 전 자신과 약혼했다가 파혼한 한기영을 목격하게 됐다. 한기영은 일 문제로 조찬모임을 갖던 중이었다.

장모란은 예상치 못한 한기영과의 만남에 놀라면서 강순옥에게 지난 번에 했던 약속을 지켜줄 수 있는지 물었다.

강순옥은 장모란이 약혼남을 생각하며 힘들어 하자 "약혼남 만나면 걷어차 줄게"라고 했었다. 강순옥은 장모란이 눈물을 흘리며 약속을 지켜달라고 하자 처음 보는 사람을 걷어찰 생각에 난감해 했다.

머뭇거리던 강순옥은 장모란을 위해 신발을 벗고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 한기영에게 다가가며 걷어찰 기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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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혜자, 이덕화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