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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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조정석 '오 나의 귀신님' 캐스팅 확정 '귀신+셰프'

기사입력 2015.05.06 10:34 / 기사수정 2015.05.06 11:0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박보영과 조정석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tvN 신규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은 6일 박보영과 조정석이 각각 주인공으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빙의 로맨스물이다. '고교처세왕'의 유제원 PD와 양희승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박보영은 처녀 귀신에게 빙의된 주방보조 나봉선을 맡는다. 그는 너무 소심한 성격 탓에 친한 친구도 없고, 일하는 레스토랑에서도 잘하는 거 없는 구박덩어리 캐릭터로, 어렸을 때부터 무속인이었던 할머니로 인해 종종 귀신을 보는 인물이다. 그는 우연히 음탕한 처녀귀신 신순애에게 빙이 돼 통통튀는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정석은 박보영이 짝사랑하는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로 변신한다. 그는 뛰어난 요리실력뿐 아니라 훈훈한 외모로 단번에 스타 셰프로 자리잡았다. 주변에 늘 여자들이 많지만 사실은 마음에 옛 사랑을 품고 살던 중 어느 날부터 평소와 달라진 봉선의 모습에 미묘한 감정을 느낀다. 

박보영은 "오랜만의 드라마인만큼 무척 설레고 떨린다. 걱정도 많았지만 독특하고 재미있는 대본을 접하고. 감독님을 만나 뵙고 나서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드라마를 통해 다양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 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정석은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를 하게 되어 설레고 떨리지만 기쁜 마음이 더 크다"며 "감독님, 작가님, 배우들 그리고 제작진들과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으로 인사 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유제원 PD는 "먼저 박보영씨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고, 역할에 너무 잘 맞는 배우라 우리에게는 큰 행운이라 생각한다"며 "조정석씨 또한 항상 예상을 뛰어넘는 연기를 하는 배우이기 때문에 현장이 기대된다. 연출자에게 이런 캐스팅은 깜짝 선물 같은 일이라 매우 기쁘고 의욕이 넘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 나의 귀신님'은 '구여친클럽'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예정이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 조정석ⓒ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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