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아유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후아유' 육성재가 친모에 대해 수군대는 아이들에게 분노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4회에서는 친모의 결혼 소식을 듣게 된 공태광(육성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생일날 친모인 톱스타 송희영의 세번째 결혼 소식을 듣게 된 공태광은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생일날의 기억을 회상했다. 어릴 적 생일을 맞은 공태광은 몰래 숨어 부모님을 기다렸지만, 공태광의 부모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이혼 이야기를 꺼냈다. 이를 듣던 공태광은 소리치며 생일상을 엎었다.
학교에서도 이사장 전부인의 결혼 소식은 화제였다. 권기태(박두식)와 아이들은 "그 여자 돈 많은 남자한테 위자료 떼내는 거 전문이더라. 위자료 떼내서 체육관 사이즈가 반으로 줄었다는 설이 있다"고 수군댔다.
이를 듣던 공태광은 권기태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공태광은 피투성이가 됐고, 이를 말리던 고은별(김소현)은 팔을 다쳤다.
아들의 싸움 소식을 들은 공재호(전노민)는 집으로 와 공태광에게 "내일부로 학교 자퇴하고 유학 준비해라"고 명령했다. 이에 공태광은 "왜요. 한두달 정신병원 보낸 걸론 성이 안 차냐"며 "이제야 진심이 나오시네. 치료는 무슨. 그냥 눈 앞에서 치워버리고 싶은 거면서"라고 반항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후아유'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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