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SBS 드라마 '심야식당'이 6월 안방을 찾는다.
5일 제작사 '바람이 분다'에 따르면 '심야식당'은 밤 12시로 편성을 확정, 6월 첫 방송된다.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식당과 이 곳을 찾는 손님들의 보편적이고도 특별한 스토리들을 그려낼 작품이다. 음식이라는 소재와 그 속에 담긴 힐링스토리를 녹여낸다. 황인뢰 감독과 최대웅 작가 등 예능작가진이 집필을 맡았다.
심야식당을 찾는 손님들이 원하는 음식은 무엇이든 만들어주는 주인장 역할에는 김승우가 출연을 확정했다. 미스터리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의 주인장은 심야식당의 중심이자 요리로 힐링하는 존재다.
김승우는 “누가 봐도 탐낼만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어떤 배우가 어떻게 연기할지 기대됐는데 이렇게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흥분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많은 분들이 '심야식당'의 매력을 알고 계시는 만큼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함께 하는 스태프들을 믿고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회당 30분씩 구성돼 1일 2회가 연속으로 방영된다. 극중 식당의 오픈 시간과 같은 밤 12시에 방송된다.
황인뢰 감독은 "30분 안에 하나의 에피소드가 완결되는 시리즈 형태가 한국 드라마의 포맷 개발에 있어 지경을 넓히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먹방과 힐링이라는 흥행코드와 더불어 원작의 장점까지 흡수한 한국만의 '심야식당'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현재 주요 배역 캐스팅에 한창이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승우 ⓒ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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