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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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샷 후유증' 이명기, 롯데전 라인업 제외…조동화 선발

기사입력 2015.05.05 12:51



[엑스포츠뉴스=부산,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이명기가 헤드샷 후유증으로 롯데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SK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1차전 경기를 치른다. 그러나 이날 톱타자 이명기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이명기는 지난 2일 광주 KIA전에서 7회초 1사 1,2루 상황 KIA의 세번째 투수로 등판한 심동섭에게 헤드샷을 맞고 쓰려졌다. 이명기는 다시 일어나 경기를 끝까지 치렀고, 이후 정밀 검진에서도 별다른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명기는 이후 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어지럼증을 호소했고, SK 코칭스태프는 선수보호 차원에서 이명기를 이날 라인업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날 이명기의 빈자리는 조동화가 메운다. 

이명기는 지난 KIA전에서 연일 3안타를 때려내는 등 맹타를 휘둘렀으나,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경기를 나설 수 없게 됐다. 김용희 감독은 "5월을 잘 버텨야 하는데 부상이 겹쳐 나오니 큰일"이라고 근심을 드러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이명기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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