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아유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후아유' 김소현이 자신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됐다.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3회에서는 고은별의 삶을 살게 된 이은비(김소현 분)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은별은 한이안(남주혁)과 수영장에서 장난을 치다 물에 빠졌다. 그때 고은별은 얼마 전 바다에 뛰어들었던 자신의 모습이 떠올랐다. 자신을 구해준 건 진짜 고은별이었다.
고은별은 집으로 돌아와 스크랩해둔 고아원 기사를 발견했고, 과거 이은비의 모습으로 학교 친구들에게 밀가루, 계란 세례를 받으며 왕따를 당하던 모습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이후 고은별은 학폭위에서 서영은(김보라)을 괴롭힌 건 자신이 맞다고 고백했다. 고은별은 "교실 안에 모든 사람이 절 싫어한다는 마음. 전 그 마음이 어떤 건지 너무나 잘 알거든요. 많이도 필요없이 딱 한명이면 되는데, 왜 내 옆에는 아무도 와주지 않을까. 영은일 두렵게 만든 건 제가 맞다"고 고백했다.
고은별은 서영은에게 '마음에 박힌 가시를 빼주는 것은 친구의 손 밖에 없다. 영은아. 내 손 잡아줄거지?'라는 카드를 남기며 서영은을 품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후아유'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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