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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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첫 등판' 이성민 "개막전이라 생각하고 던졌다"

기사입력 2015.05.03 18:04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이성민(25)이 롯데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은 후의 첫 등판을 무사히 마쳤다.

롯데는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와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끊어낸 롯데는 시즌 전적 15승13패를 만들었다.

이성민은 2일 단행된 kt와 롯데 간 4대5 트레이드로 롯데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성민을 포함한 kt의 4인방은 이튿날인 3일 오전 바로 대전으로 내려와 롯데 선수단에 합류했다. 이날 바로 롯데의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이성민은 롯데와 한화의 시즌 6차전, 팀이 5-1로 앞서있는 5회초 롯데의 네번째 투수로 등판해 1⅔이닝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이성민은 "팀을 옮겼기 때문에 오늘이 개막전이라 생각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투구했다. 마지막에 2아웃을 잡아놓고 볼넷을 내준 점이 아쉽다"고 돌아봤다. 이성민은 "강민호 선수가 '마음을 편하게 먹고 던지고 싶은 공을 던지라'고 조언해준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이성민 ⓒ롯데 자이언츠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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