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 '여왕의 꽃' 카메오 출연 인증샷 '화기애애'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서인 MBC  아나운서가 '여왕의 꽃'에 카메오 출연한다.

서인 아나운서는 극중 재준(윤박)과 유라(고우리)의 약혼식 사회자로 나선다. 이솔(이성경)과의 이별의 아픔을 간직한 채 진행되는 재준의 슬픈 약혼식 장면이다.

20일 강남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재준-유라 약혼식 촬영에서 서인 아나운서는 익숙한 진행 솜씨를 선보였다. 처음 하는 연기라 쉽지는 않았을 터지만 짧은 대사임에도 애드리브를 남용(?)했다. 이에 NG가 여러 차례 발생, 진땀을 빼야 했다.

서인 아나운서는 “와서 보니 5분도 안 되는 짧은 방송 분량임에도 하루 종일, 여러 번 반복 촬영하더라. 순서가 바뀌어도 그 순간 몰입하고 집중해서 감정 표현을 하는 걸 보니 배우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방송 진행하는 게 제일 편하지만 연기를 한다면 사람들을 웃겨 쓰러지게 만드는 시트콤 캐릭터를 맡아보고 싶다”며 연기 욕심을 전하기도 했다.

재준-유라의 약혼식 장면은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서인 이성경 고우리 윤박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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