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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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않여' 김혜자, 이미도 배신 알고도 품었다

기사입력 2015.04.30 23:06 / 기사수정 2015.04.30 23:07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혜자가 이미도의 배신 사실을 알았다.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20회에서는 강순옥(김혜자 분)이 박은실(이미도)의 배신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순옥은 요리교실과 관련해서 인터넷에 악성루머를 퍼트린 사람이 제자 박은실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강순옥은 박은실이 요리노트도 훔쳐가고 세금까지 장난친 사실까지 확인되자 충격에 휩싸여 앓아누웠다.

박은실은 자신이 강순옥의 뒤통수를 친 일이 모두 밝혀지자 안국동을 나와서 자취를 감춰버렸다.

강순옥은 박은실에게 "은실아. 요리노트는 내가 주는 선물이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요리 힘내는 요리 만들도록 해. 새 메뉴가 준비되면 언제든 돌아오고. 넌 아주 훌륭한 제자였다"고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

또 박은실이 안국동을 나가기 전 만들었던 머위 들깨짐과 관련해 "소금을 조금 더 넣으면 좋겠다"고 조언도 덧붙여줬다. 박은실은 강순옥의 음성 메시지를 들었는지 혼자 눈물을 쏟으며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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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혜자, 이미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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