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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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진 SV' 심수창 "내 모든 힘을 쏟았다"

기사입력 2015.04.30 21:54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꼭 이기고 싶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3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2차전에서 4-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넥센전 연패를 끊고 단독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전날(29일) 선발 등판이 예정돼있다가 불발된 심수창은 이날 팀의 두번째 투수로 7회말 등판했다. 7회 세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한 심수창은 8회와 9회 위기를 완벽하게 틀어막고 3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했다. 시즌 첫 세이브.

경기 후 심수창은 "오늘 경기는 선수들이 무조건 이기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나 역시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았고, 이겨서 기쁘다. 마운드 위에서는 나의 힘으로 꼭 세이브를 하고 싶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롯데 자이언츠]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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