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29 11:06 / 기사수정 2015.04.29 11:06
29일 MBC는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서 강태오가 윤박에게 주먹다짐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강태오는 '여왕의 꽃'에서 이솔(이성경)바라기 동구 역을 맡아 순정남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동구(강태오)는 만취한 재준(윤박)의 멱살을 잡고 주먹을 날렸다. 분노에 차 마구 주먹을 날리는 동구의 표정과 맞을 수밖에 없는 재준의 슬픈 표정이 눈에 띈다. 만취한 재준을 부축하고 집으로 들어가던 유라(고우리)와 동구의 행동을 간파하고 재준의 집으로 달려온 이솔의 모습이 보인다. 이솔·재준·유라·동구 네 명이 불편한 4자 대면을 하게 된 상황이 펼쳐졌다.
22일 늦은 밤, 평창동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강태오와 윤박은 격투 신인만큼 여러 번의 리허설을 통해서 합을 맞춰 본 뒤 촬영에 임했다. 경사가 진 내리막길이라 넘어지면 다칠 위험이 있었지만 몸을 사리지 않았다. 유라가 들고 있던 백을 이용해 동구를 반격한 것도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여왕의 꽃’에 출연하는 젊은 배우들은 신인배우들이지만 각자 제 몫을 다 해내며 극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4인 4색의 다양한 캐릭터를 드러내기 위한 배우들의 열정에도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방송에서 이솔과 재준은 희라(김미숙)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눈물로 이별했다. 이솔과 재준의 사랑이 이대로 끝나는 것인지, 동구의 주먹다짐이 새로운 갈등의 기폭제가 될지 주목된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여왕의 꽃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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