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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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여자부, 29일 외국인 트라이아웃 실시

기사입력 2015.04.28 13:52 / 기사수정 2015.04.28 13:52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여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

KOVO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나하임 아메리칸스포츠센터에서 여자부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연맹, 구단 등 총 40여 명이 참가하며, 트라이아웃의 효율성 제고 및 참가선수 기량 확인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자부 각 팀의 세터들도 동행한다.
 
참가자격은 미국 국적의 만 21~25세 대학교 졸업예정자 및 해외리그 3년 이하의 선수경험자로 포지션은 공격수(레프트, 라이트, 센터)에 해당하는 선수다.
 
참가 신청자 29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 구단이 선발한 선수의 계약기간은 8월부터 익년 3월까지(8개월)로 1~3순위는 15만 달러(약 1억6천만원), 4~6순위는 12만 달러(약 1억2천만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또 옵션사항으로 우승시 1만 달러, 준우승시 5천 달러 등을 보너스로 지급하며, 복리지원으로는 왕복 항공권(본인 및 가족 2인 각 1회), 주택, 통역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1년에 한하여 재계약이 가능하며, 시즌 중 대체선수 필요시 트라이아웃 참가선수 중 계약이 가능한 선수에 한해 마지막 라운드 시작 전까지 1회 교체가 가능하다.
 
각 구단별 선발 인원은 1명으로 하며 선발방식은 전년성적 역순에 의한 그룹별 확률 추첨제로 선발한다.
  
KOVO는 "앞으로 외국인선수에게 편중된 경기를 개선하고 구단의 과도한 부담도 경감해 국내 유소년 배구 발전 및 국내선수 경쟁력 향상 위해 투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니콜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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