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27 16:46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고소인 A씨 측에 직접 사과하기 위해 법률대리인을 찾아간 것으로 드러났다.
장동민은 27일 삼풍백화점 생존자 A씨로부터 모욕죄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당했다. 과거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꿈꾸는 라디오'에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생존자를 비하한 단어를 사용한 이유에서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장동민은 A씨 측에 직접 사과를 하기 위해 A씨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썬앤파트너스 법률 사무소를 찾아가 직접 사과의 뜻을 전하려 하는 중이다. 하지만 현재 사과는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황이다.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27일 엑스포츠뉴스에 "장동민이 이번 사건과 관련, 언론을 통해 고소인 측에 사과를 하는 것 보다 직접 찾아가 사과의 뜻을 전하는 것이 온당하다 판단해 이같이 행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한편 개그맨 장동민은 27일 진행 중이던 라디오 프로그램 KBS 쿨FM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2시' DJ에서 하차했다. 제작진은 이날 오전 회의를 거쳐 장동민의 발언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장동민을 DJ에서 하차시키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장동민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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