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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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투수' 권혁 "너무 행복하게 야구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5.04.26 17:30 / 기사수정 2015.04.26 17:31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너무 행복하게 야구를 하고 있다."

한화는 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전을 싹쓸이한 한화는 시즌 전적 12승10패를 만들며 3연승을 내달리게 됐다. 한화의 마지막 스윕은 2013년 4월 16일부터 18일까지의 대전 NC전으로, 738일 만에 스윕을 달성했다.

이날 권혁은 선발투수 유먼과 박정진, 정대훈에 이어 네번째 투수로 등판해 1⅔이닝 무실점으로 SK타선을 꽁꽁 묶었다.

경기 후 권혁은 "오늘 승리로 기분이 좋다. SK와 같은 상위권 팀들과 좋은 경기 펼칠 수 있어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이번 3연전이 선수단이 다같이 뭉쳐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단 분위기가 좋다. 오늘 승리가 우리팀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권혁은 "감독님이 마운드에 올라와 힘들지 않냐고 물어보셔서 괜찮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 연연하기보다 앞으로 남은 한경기 한경기를 신경쓰겠다고 말한 권혁은 "요즘에 너무 행복하게 야구를 하고 있다. 특히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는 한화팬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권혁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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