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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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타' 추신수, 출루는 두차례 성공…TEX 연승 실패

기사입력 2015.04.23 13:52 / 기사수정 2015.04.23 13:55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또 한번 무안타로 침묵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도 선발 투수의 부진으로 연승을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5시즌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 나갔다. 3회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5구째 공을 노려 쳤지만 플라이 아웃으로 연견됐다.

6회초가 가장 아쉬웠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아치 브래들리의 2구째 공을 쳐냈지만, 병살타로 연결됐다.

마지막 타석이었던 9회초, 볼넷으로 또 한번 걸어나간 추신수는 제이크 스몰린스키의 투수 앞 땅볼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신고했다.

한편 텍사스는 선발 투수 요바니 가야르도가 5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5실점(3자책)을 기록해 기회를 만들어주지 못했다.
 
실책이 아쉬웠다. 아드리안 벨트레와 프린스 필더의 실책을 틈타 1-3으로 뒤지기 시작했고, 남은 이닝에서 6회를 제외하고 모두 실점하며 일찌감치 패배를 인정해야 했다.

9회 막판 아드리안 벨트레의 홈런포 등을 섞어 4점을 냈지만, 따라잡기엔 점수차가 너무 컸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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