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김남길 '무뢰한', 2종 캐릭터 포스터 공개 '비정'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영화 '무뢰한'이 긴장감 넘치는 캐릭터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최근 칸 영화제 공식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 돼 월드 프리미어를 앞둔 영화 '무뢰한'이 전도연과 김남길의 모습이 각각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21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전도연은 큰 빛과 살인자가 된 애인만 남은 절망적인 상황과 마주한 여자 김혜경으로 변신했다. 시선을 압도하는 인상적인 호피 무늬 의상과 속내를 알 수 없는 지친 듯한 표정이 잘 나가던 텐프로에서 변두리 단란주점 마담으로 전락한 그녀의 모습을 설명한다.

김남길은 시간이 갈 수록 혜경에게 마음이 흔들리는 진심을 숨긴 남자 재곤으로 나섰다. 그는 살인자를 쫓으면서도 살인자의 여자에게 흔들리는 비정한 모습을 드러냈다 .
  
오승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전도연, 김남길 외에도 박성웅, 곽도원 김민재등이 출연하는 하드보일드 멜로 '무뢰한'은 제 68회 칸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5월 개봉 예정이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무뢰한ⓒ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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