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와 대한야구협회(이하 KBA)가 화성시와 전국 야구대회 개최 업무협약을 맺었다.
KBO와 KBA는 20일 "경기도 화성시청에서 화성시와 전국 유소년 및 여자야구대회 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화성시는 U-12 전국 유소년 야구 대회(2017~2018), KBO 총재배 전국 여자 야구대회(2017~2018), U-15 전국 중학·리틀주니어 야구대회(2019~2020) 등 각종 전국 야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 10면의 야구장을 제공하고 대회 운영경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화성시는 "314억원을 들여 2017년까지 매향리 평화조각공원일대에 58만㎡규모로 리틀야구장 4면, 주니어야구장 3면, 여성야구장 1면 등 총 8면의 야구장과 실내야구 연습장 등을 건립해 화성시를 유소년 야구의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 채인석 시장은 "1951년부터 2005년까지 주한미군의 공군폭격 훈련장으로 사용된 매향리가 야구를 통해 활기찬 힘과 열정, 도전이 자라나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이번 협약의 소감을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채인석 시장을 비롯해 KBO 양해영 사무총장, KBA 김은영 부회장, 한국여자야구연맹 주성노 부회장, 한국리틀야구연맹 한영관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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