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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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치 1경기, 스폰서십 효과는 112억원

기사입력 2015.04.20 10:4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슈퍼매치' 스폰서십 효과가 112억 2,835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측정됐다.

풍성하고 화끈한 스토리를 남기며 축구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긴 슈퍼매치의 이번 스폰서십 효과 수치는 스포츠마케팅과 미디어분석 전문업체인 SMS리서치앤컨설팅이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수원과 서울의 TV중계, PC와 모바일 생중계, 인터넷 뉴스, 온사이트를 통한 스폰서십 미디어노출 효과를 분석한 결과로, 스폰서 브랜드의 노출 빈도와 시간 등을 따져 산정한 액수다. 

세분화해서 보면 TV중계는 96억3,818만7천원,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생중계는 4,552만2천원, 인터넷 뉴스 2억1,382만4천원, 경기장 내부 장치장식물 등 온사이트는 13억3,082만원이다.

분석 항목은 중계방송 아나운서와 해설자의 멘트, 중계화면 자막, 유니폼, 경기장 내 배너, 측면 A보드, 정면 LED보드, 인터뷰백드롭, 90도 광고, 골대 옆 퍼블릭골 광고, 타이틀스폰서 보드, 팀벤치, 공인구 등이며, 분석 브랜드는 K리그와 수원, 서울의 모든 스폰서를 대상으로 했다.

스포츠 뉴스방송과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신문기사와 사진 등을 통한 분석을 더하면 이 수치는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매치 1경기의 스폰서십 효과를 분석해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K리그 스폰서십이 기업의 인지도 상승과 브랜딩에 적지 않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입증된 의미 있는 자료이다. 아울러 K리그 스폰서십을 통해 기업과 K리그의 동반성장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염기훈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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