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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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김태형 감독 "니퍼트, 에이스다운 투구였다"

기사입력 2015.04.17 21:55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조희찬 기자] "니퍼트가 에이스답게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3차전에서 선발 투수 더스틴 니퍼트의 호투와 불을 뿜은 타격을 앞세워 12-1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의 최대 관심사는 '에이스' 니퍼트의 활약 여부였다. 시즌 초반부터 오른쪽 골반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된 그는 10일 첫 등판했지만,  투구수 관리로 제 실력을 뽐낼 기회가 없었다.

그리고 사실상 첫 풀타임 등판이었던 이날, 니퍼트는 6이닝 동안 롯데 타선을 1점으로 잠재우며 첫 승을 가져갔다.

니퍼트의 활약에 김태형 감독은 흐뭇할 수밖에 없었다. 김 감독은 "선발로 나온 니퍼트가 에이스답게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날 두산의 타선은 롯데 선발 송승준을 상대로 1회에만 7점을 뽑아내 조기 강판시켰다. 이에 대해 "선수들이 초반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많은 득점에 성공한 것이 승리 요인이다"고 타자들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두산은 18일 선발 투수로 장원준을 예고했다. 롯데는 조쉬 린드블럼으로 맞선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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