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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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 "임기준, 부진으로 2군 보낸 것 아냐"

기사입력 2015.04.17 16:4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부진이 이유는 아닙니다."

KIA 타이거즈는 17일 광주 넥센전을 앞두고 좌완 투수 임기준을 1군 말소했다. 임기준은 전날(16일) 잠실 LG전에서 시즌 두번째 선발 등판해 3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KIA의 4선발로 낙점되며 야심차게 시즌을 시작했던 임기준은 두차례 등판해서 1패 평균자책점 14.00을 남겼다.

하지만 김기태 감독은 "단순히 부진 때문에 2군에 보낸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미 비 때문에 경기가 하루 밀렸고, 일요일에도 비가 예상된다. 로테이션을 계산해보면 기준이가 앞으로 8일 정도 등판을 못할 것 같아서 중간 계투로 등판 시켜 들쭉날쭉 하는 것 보다 2군에 보냈다. 다음 등판 일정도 계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기태 감독은 "물론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심리적으로 본인이 얼마나 불안한 상태겠느냐. 안정감도 찾게 할겸 2군에서 정리하게끔 했다"고 덧붙였다.

임기준의 빈 자리는 우완 한승혁이 채운다. 올 시즌 첫 1군 등록이다. 한승혁은 중간 계투로 투입돼 활약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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