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16 11:49 / 기사수정 2015.04.16 11:49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지난달 31일 첫 방송돼 호평을 얻었던 SBS 파일럿 예능 '동상이몽-괜찮아 괜찮아'가 이번 주 첫 촬영에 돌입한다.
SBS 관계자에 따르면 '동상이몽-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는 최근 정규 편성을 확정짓고 이번 주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19일 일요일 촬영이 유력하다. 정반대 스타일의 투톱 MC로 화제를 모았던 유재석 김구라 모두 출연을 확정짓고 첫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
'동상이몽' 정규편성과 관련해 SBS 이창태 예능국장은 최근 엑스포츠뉴스에 "가족애 회복을 다루는데 앞서 가족문제의 '이유'와 '상황'을 좀더 깊게 다뤄준다면 분명 좋은 가족예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동상이몽'은 한 가족의 일상을 VTR로 담아낸 뒤 가족과 MC, 패널들과 방청객이 스튜디오에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포맷으로 진행됐다. 첫 방송 이후 가족애를 회복할 수 있는 예능이라는 평을 들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심야예능 치고는 시청률도 나쁘지 않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첫 방송된 '동상이몽'은 전국 시청률 5.1%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동 시간대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을 단 한 회만에 앞질렀다. SBS의 입장에서는 정규편성을 망설일 이유 없었다.
'동상이몽'은 '스타킹' '고쇼' '송포유' 등을 연출한 서혜진 PD가 선보이는 신작으로, 정규 편성은 확정됐지만 편성 요일 및 시간은 아직 미정이다. SBS '룸메이트',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가 종영하고 공석이 된 화요일 오후 11시, 일요일 오후 5시 시간대 편성이 유력하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동상이몽 ⓒ 유재석 김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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