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이태임과 막말 논란에 휩싸였던 걸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의 JTBC '우리집' 출연분이 편집된 가운데 프로그램 하차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지난 13일 방송된 '우리집'은 예원의 출연 장면이 최대한 편집돼 방송됐다. 앞서 6일 방송분에서도 예원의 개인 촬영 장면은 드러내진 채 전파를 탔다.
이와 관련해 JTBC 측은 "'우리집' 제작진이 예원의 모습을 편집해 방영하고 있지만, 하차에 대해 정해진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예원은 이태임과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언쟁을 벌인 사실이 알려졌다. 모든 정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욕설한 이태임의 잘못을 지적했다. 그러나 현장 영상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전해지면서 예원의 태도 역시 부적절했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우리집' 제작진은 예원의 논란이 불거지자 그의 출연 장면을 편집해 방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집 내부를 리모델링 하는 등 프로그램의 특성상 1회차 촬영이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긴 편으로, 방송을 앞둔 촬영분이 많다. 제작진은 예원의 개인 화면은 편집하고 있지만, 모든 인원이 잡히는 장면은 어쩔 수 없이 내보내고 있다.
예원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4'와 달리 '우리집'에서 주요 인물이 아닌 보조 역할을 한다. 예원의 하차가 프로그램에 비교적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 이에 따라 제작진은 사전 촬영분이 모두 방송된 뒤 자연스럽게 예원의 하차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예원, '우리집' 출연진 ⓒ 엑스포츠뉴스DB,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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