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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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소속사와 분쟁에…'룸메이트' 애꿎은 불똥

기사입력 2015.04.13 12:17 / 기사수정 2015.04.13 12:17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송가연 사태가 커짐에 따라 SBS '룸메이트'에도 때 아닌 불똥이 떨어졌다.

격투기 선수 송가연은 최근 소속사 수박 E&M을 상대로 전속계약해지소송을 제기했다. 수박 E&M은 즉각 송가연의 계약해지 요구는 부당하다 주장하며 송가연의 스캔들 의혹까지 제기하는 등 진흙탕 싸움도 마다않은 상황이다.

송가연의 소속사 분쟁에 때아닌 '룸메이트'가 타격을 입게 됐다. 송가연은 14일 방송되는 '룸메이트' 마지막 회 출연을 위해 이미 녹화까지 마친 상황. SBS는 13일 오전 송가연 출연 보도자료까지 배포한 터였다.

그러나 송가연의 소속사 분쟁이 예상보다 커지고 스캔들까지 언급되는 등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다. SBS '룸메이트'와 예능국도 졸지에 비상이 걸렸다.

송가연은 '룸메이트' 시즌1 멤버 대표로 출연해 서강준 잭슨의 격투기 선생님으로 깜짝 출연할 예정이었다. 분량이 많고 역할이 중요했던만큼 통편집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방송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터진 예상치 못한 불똥에 제작진과 예능국은 송가연의 분량 조절을 긴급히 논의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사랑받은 '룸메이트'가 유종의 미를 거두기 하루 전, 시즌1의 혁혁한 공로를 세운 송가연으로 인해 예상 못한 위기를 맞았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송가연ⓒ 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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