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서 기자] 앤디 마르테(32, kt)가 팀 연승에 앞장섰다.
마르테는 1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3차전 맞대결에서 3루수 겸 4번타자로 출전했다.
이날 마르테는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재역전 투런 홈런을 비롯해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그동안 득점권에서 좀처럼 점수를 못냈던 kt는 마르테의 황금같은 득점으로 결국 승리를 거머쥘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마르테는 수비에서도 어려운 타구들을 병살타로 연결하면서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마르테는 경기 종료 후 "연승을 해서 기분이 좋다. 다른 생각보다 잘해야한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섰고, 찬스에서 점수로 연결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팬들의 응원이 고맙다. 좋은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마르테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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