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이승우, 수원 JS컵 출전…바르샤 소집 허용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뛰고 있는 백승호(18)와 이승우(17)가 국내 팬들 앞에서 기량을 발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바르셀로나가 백승호와 이승우의 대표팀 소집에 협조하겠다고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이달 말 열리는 2015 수원 JS컵 18세 이하(U-18) 국제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수원 JS컵은 박지성이 이사장으로 있는 JS파운데이션이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마련한 국제대회로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와 벨기에, 우루과이가 출전한다. 한국은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이 출전하며 17세인 이승우는 이례적으로 월반하게 됐다. 

이승우의 U-18 대표팀 합류는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징계로 출전하지 못하는 부분을 배려하기 위함이자 연말에 열리는 U-17 월드컵을 대비한 경기력 증진에 있다. 

안익수 감독은 오는 29일 수원 JS컵에 참가할 U-18 대표팀 선수 명단을 발표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이승우 ⓒ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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