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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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PD, MBC 떠난다…"한중 방송 발전 기틀 마련"

기사입력 2015.04.10 13:10 / 기사수정 2015.04.10 13:12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김영희 MBC PD가 MBC를 떠난다.

김영희 PD는 10일 "많은 고민과 갈등 끝에 오늘 MBC에 사표를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김영희 PD는 "저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한중양국의 지속적인 방송 발전에 작은 기틀이나마 마련하고자 어려운 결정을 하였습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양국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한중협력의 콘텐츠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환영받는 글로벌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29년간의 PD 경험으로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김 PD는 "어떤 형태로 일할지 아직 아무 것도 결정한 것이 없지만 최선의 선택을 해보겠습니다"라며 "그 동안 과분하게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과 MBC 동료 여러분들의 도움에 보답하는 길은 중국에서의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영희PD의 새롭고힘든도전. 도와주십시오~잘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986년 MBC에 입사한 김영희 PD는 '일요일 일요일 밤' 코너 '몰래 카메라'와 '양심 냉장고', '느낌표', '나는 가수다' 등을 연출하며 스타PD로 사랑받았다. 지난 2005년 최연소 MBC 예능국장을 맡았으며, 2008년 한국 PD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MBC 신임 사장 공모에 지원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영희 PD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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