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08 18:34 / 기사수정 2015.04.08 18:35
지난 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8회에서 윤박은 가족들에게 고우리와의 파혼을 선언했다. 아킬레스건인 엄마 마희라(김미숙 분)에겐 벗어나 당당하게 홀로서기를 시도한 것이다.
이후 윤박은 아쿠아리움에서 스쿠버다이버를 동원해, 이성경을 위한 ‘취업 축하 이벤트’를 벌였다. 부드럽고 달콤함 이벤트와 다정다감한 캐릭터가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밀크남에게도 타오르는 질투는 어쩔 수 없었다.
8일 공개된 스틸 컷에는 이성경과 강태오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질투 폭발하는 윤박의 모습이 담겨있다. 동구(강태오)의 배려심에 고마움을 느낀 이솔(이성경)이 동구를 껴안고 “역시 너밖에 없다”라고 말하고, 손 하트를 날리며 씽긋 웃는 동구(강태오)의 모습에 재준(윤박)의 질투심은 극에 달한다.
밀크남의 질투심은 어떻게 폭발할지, 아들을 통해 엄마의 야망을 펼치려는 희라에 맞서 재준은 이솔과의 사랑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일 방송되는 '여왕의 꽃'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여왕의 꽃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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