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김장훈이 최민수의 음악성을 칭찬했다.
8일 서울 마포구 홍대 트라이브 바에서는 최민수가 밴드 36.5℃의 신곡 '말하는 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MC로 나선 김장훈은 "최민수를 부러워하는 이유는 그냥 동생으로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1차적으로 느끼는 감정을 노래로 표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말하는 개'는 세태를 반영하고 '마포대교'란 곡은 12월 24일에 직접 겪은 일을 썼다"라고 최민수 밴드의 신곡을 소개했다.
36.5℃는 최민수, 박변계, 박의정, 박승수 4인으로 이루어진 밴드로, '말하는 개'는 세태를 풍자한 노랫말에 영국 모던록의 색채가 묻어나는 곡이다.
'나는 말하는 개 병든세상 언저리를 서성거리는', '자유가 편집되어 너덜거리네'라는 노랫말처럼 강력한 시대저항적 메세지를 해학적으로 경쾌한 록의 리듬위에 풀어냈다. 강렬한 록사운드위에 펼쳐지는 최민수의 고음 샤우팅을 감상할 수 있다.
'말하는 개' 뮤직비디오에서 최민수와 김장훈은 동네 백수형으로 코믹연기를 펼쳤으며, 날김장훈의 상대역으로 섹시 스타 유승옥이 까메오로 출연했다. 어린이 집 선생님역으로 최민수의 아내인 강주은씨가 특별 출연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최민수 ⓒ 공연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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