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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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연대기' 손현주, 다시 스릴러로 스크린 복귀 신고

기사입력 2015.04.08 08:5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손현주가 다시 스릴러로 돌아온다.

영화 '숨바꼭질'로 560만 관객을 동원했던 손현주가 새로운 추적 스릴러 '악의 연대기'로 스크린으로 귀환한다.

손현주는 "'악의 연대기'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단 한 순간도 재미없다고 느낀 순간이 없었다. 이 정도로 재미있는 시나리오라면 스크린에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했다"고 '악의 연대기'를 선택한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이번 '악의 연대기'에서 특진을 앞둔 순간에 사람을 죽인 최반장으로 변신했다. 그는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되어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해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된다.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장미빛 인생'등으로 소시민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뛰어난 연기를 선보여온 손현주는 2012년 드라마 '추적자'를 통해 연기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이했다. 그는 딸의 죽음 뒤의 진실을 파헤치는 강력계 형사로 변신해 그해 SBS 연기 대상은 물론 백상예술대상 TV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명품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이듬해 손현주는 영화 '숨바꼭질'로는 10년만에 '살인의 추억'이 세운 스릴러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악의 연대기'에서 손현주와 손잡은 백운학 감독은 "손현주의 눈 속에는 희로애락이 담겨있다"며 "연기를 보는 내내 소름이 끼쳤다. 그는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젓어와 고민들을 완벽하게 그려냈다"고 평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현주의 강렬한 연기가 담긴 '악의 연대기'는 오는 5월 14일 개봉예정이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악의 연대기ⓒCJ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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