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 김원중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피겨여왕 김연아와 전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김원중의 재결합 소식이 전해졌다.
8일 한 매체는 "김연아가 김원중과 최근 다시 만남을 가지고 있다"라며 "지난해 중순 한 차례 이별을 겪은 후 조심스럽게 새로운 마음으로 만남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김연아는 지난해 3월 당시 상무 체육부대에 소속돼 있었던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이 만나는 모습이 찍힌 사진까지 함께 공개된 가운데 당시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의 열애는 사실이다. 현재 김원중과 교제 중"이라고 열애설을 인정했었다.
이어 김원중의 한 측근도 "남자다운 성격의 김원중이 김연아와 잘 만나고 있다"고 열애를 밝혔었다. 빙상 선·후배로 만난 두 사람은 김연아가 소치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부상에 시달릴 때, 김원중이 도움을 주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같은 해 6울 김원중은 국군체육부대 합숙소 무단 이탈 후 마사지 업소에 출입, 이후 교통사고를 당했던 사실이 드러 물의를 빚었다. 지난해 말에는 상무 아이스하키 팀 선수들과 강남에서 여성들과 밤샘파티를 벌인 사실이 드러나 두 사람의 관계는 소원해질 수밖에 없었다.
김연아는 지난해 선수 생활을 은퇴한 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김원중은 상무 제대후 안양 한라 소속으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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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연아-김원중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