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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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감독 "염기훈-정대세를 막아야 한다"

기사입력 2015.04.07 15:5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조용운 기자] 브리즈번 로어(호주)의 프란스 티센 감독이 염기훈과 정대세(이상 수원)를 위협적인 선수로 꼽았다.

브리즈번은 오는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2015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G조 4차전을 치른다. 두 팀은 나란히 1승1무1패(승점4)를 기록해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앞서 한 차례 만났던 양 팀은 3-3으로 공방전을 벌이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빠른 패스와 유기적인 움직임의 수원과 힘을 앞세운 브리즈번은 시종일관 팽팽하게 맞섰다. 

경기 하루 전인 7일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티센 감독은 지난 경기를 통해 확인한 염기훈과 정대세를 경계해야 할 선수라고 밝혔다. 그는 "주장(염기훈)의 크로스가 날카로워 세트플레이를 주지 않는 방법으로 경기를 하겠다"며 "정대세도 반드시 막아야 하는 선수다. 수비수들의 협력 수비를 통해 공간을 주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호주와 한국의 정반대의 기후와도 싸워야 하는 티센 감독은 "우라와 레즈(일본) 원정경기에서 이겼던 경험이 있다. 이번에도 그때를 바탕으로 승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장거리 원정경기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프란스 티센 감독 ⓒ 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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