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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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이문세 "13년 공백, 관객과 1대1 소통 필요했다"

기사입력 2015.04.07 14:40

정희서 기자


▲ 이문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이문세가 앨범을 발매하지 않은 13년 동안 공연에 몰두했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이문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문세는 13년 동안 앨범을 내지 않은 것과 관련해 "공연에 집중할 수 있는 황금기였다"라고 밝혔다.

이문세는 "제가 앨범을 내도 크게 관심을 받지 못했던 시대가 있었다. 이문세의 음악을 듣고 자랐던 세대들이 삶의 여유가 없어졌다. 어려운 시기에 맞물려 이문세의 음악도 시큰둥했다. 직접 관객을 만나서 1대1의 감성을 소통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문세는 "공연도 이문세보다 훨씬 훌륭한 연출, 음향 감독, 뮤지션들과 함께 했다. 독창회 등 10여년동안 공연으로 다져왔다. 제작년에는 박경림씨가 도와줘서 5만석을 채웠다. 십시일반으로 5만석을 채운 것은 쉽지 않다. 채우고 다니까 '이제 뭘 해야하나' 허탈했다. 물리적으로 쉬어야하는 시간에 음반을 마무리 하기로 정했고, 공연은 초심으로 돌아가 극장에서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문세는 이날 오전 0시 발표한 '뉴 디렉션'의 타이틀곡 '봄바람'으로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이문세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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