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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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푸리 감독 "성남, 수비 강하고 역습 좋다" 경계

기사입력 2015.04.06 16:5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성남, 조용운 기자] 광저우 푸리(중국)의 코스민 코스타 감독이 배수의 진을 치고 성남FC와 원정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광저우 푸리는 오는 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과 2015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F조 4차전을 치른다. 코스타 감독은 "성남은 홈에서 우리를 이긴 강팀이기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며 "수비력이 좋은 팀으로 알고 있다. 승리를 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당초 F조에서 가장 강한 전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던 광저우 푸리는 안방에서 열린 2~3차전을 내리 패하면서 조 3위로 내려앉았다. 승자승 원칙이 적용되는 이번 대회인 만큼 성남전 결과에 따라 탈락이 확정될 수 있다.

그는 "성남은 수비가 강하고 역습이 좋다. 내일 출전하는 선수들을 향한 믿음이 있는 만큼 잘 해낼 것으로 본다"며 지난 경기 결승골을 넣은 황의조에 대해 "활동량이 많고 수비가담도 좋다. 공격적인 능력도 갖춘 선수지만 우리 수비진의 정신력이 뒷받침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서 "주말 리그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승리는 항상 긍정적인 자신감을 주기에 중요하다"면서 "성남전의 중요성을 잘 아는 선수들을 믿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차전 성남전에서 퇴장을 당해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장현수에 대해 코스타 감독은 "뛰지 못하는 것은 분명 마이너스 요소다. 하지만 더 우려되는 부분은 장현수의 부상"이라며 "장현수의 복귀는 팀과 개인에게 아주 중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코스민 코스타 감독 ⓒ 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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