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사나이2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보이프렌드 광민과 영민이 진한 형제애로 감동을 자아냈다.
5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에서는 육군 23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20km 행군 훈련을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행군 훈련 도중 광민은 발목 통증을 느끼고 힘들어했고, 조교는 군장을 대신 메주며 독려했다. 그러나 광민은 훈련을 마치지 못하고 상태가 악화됐다.
광민은 포기하지 않았지만, 간부는 "너무 무리하지 마라. 이것만 하고 끝낼 게 아니지 않냐. 상태가 악화될 수도 있다"라며 앰뷸런스를 불렀다.
그러나 광민은 앰뷸런스를 타고 이동하던 중 "저 내려서 걷겠다"라고 부탁했다. 결국 간부는 군장을 전우조에게 맡기고 훈련을 받으면 완주한 걸로 인정하겠다고 말했다.
또 영민은 동생 광민의 상황을 알고 군장을 메겠다고 자청했다. 결국 영민은 광민의 몫까지 군장을 차고 행군에 임했다. 지켜보던 광민은 눈물을 흘렸고, 통증이 완화돼 직접 군장을 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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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진짜 사나이2' 광민, 영민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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