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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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원, 중국판 '나가수'서 3위에 극찬 "정춘옌이 최고였다"

기사입력 2015.04.03 15:14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가수 더원이 중국판 '나가수' 가왕전에서 3위에 올랐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더원이 사실상의 1위라는 평가가 대다수다.
 
더원은 지난달 27일 후난위성TV에서 방송된 '아시가수'(나가수) 가왕전에서 린과 함께 신승훈의 'I believe'무대를 꾸몄다.
 
이날 '아시가수' 최종전은 4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더원은 가명 '더원' 대신 본명인 정순원으로 출연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가왕 최종 3인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22.58%의 득표율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1위는 중국의 국민여가수인 한홍이 44.35%를 얻어 '가왕'을 차지했다.
 
비록 3위지만 더원의 가왕전 진출은 현지에서는 대단한 성과다. 인지도 뿐만 아니라 더원의 음색이 중국에서 통했다는 것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방송을 본 현지 네티즌들은 더원이 3위에 오른 뒤, "정춘옌(정순원의 중국발음)이 최고였다", "중국에서는 볼 수 없는 보컬리스트"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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