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백지영, 케이윌, 길구봉구, 유성은이 오는 4월 싱가포르에서 OST 콘서트에 참여한다.
2일 뮤직웍스 측에 따르면 백지영, 케이윌, 길구봉구, 유성은은 오는 22일 싱가포르 5,000석 규모의 더 스타 씨어터에서 'KOREAN DRAMA OST NIGHT'라는 타이틀로 OST 콘서트에 참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싱가포르 내에서 인기가 높았던 한국 드라마의 OST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길구봉구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 '미안하다 사랑한다', '겨울연가'의 주제곡을, 유성은은 드라마 '풀하우스', '아내의 유혹'등 여성 보컬이 돋보였던 드라마 OST를 부른다.
케이윌은 드라마 '피노키오', '최고의 사랑', '찬란한 유산' 에 담은 OST와 최근 발표한 6번째 미니 앨범 [re:]의 '꽃이 핀다'와 6곡의 무대를 보여준다.
또 백지영은 OST의 여왕답게 '시크릿 가든', '아이리스', '하이드 지킬, 나' 등 OST만 총 6곡을 보여줄 예정이며 특히 '총 맞은 것처럼', '내 귀에 캔디'등 백지영의 히트송도 함께 공연할 예정이라 싱가포르 내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뮤직웍스 측은 "싱가포르 내에 불고 있는 한국 드라마 열풍으로 인해 OST도 함께 사랑 받고 있으며 라이브로 듣길 원하는 팬들이 늘고 있다. 특히 백지영은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OST의 여왕으로 불리며 그녀의 라이브를 보기 원하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하여 이렇게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타쉽 측은 "이번 공연을 통하여 싱가포르 팬 분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었으며 하고 앞으로 K-POP이 드라마와 함께 OST도 더 큰 사랑과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길구봉구는 새 앨범 준비 중이며, 유성은은 Mnet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 마지막 촬영을 끝낸 후 휴식기에 들어갔으며 케이윌은 최근 6번째 미니 앨범 're:' 발표 후 '꽃이 핀다'로 활동 중이다. 백지영은 지난 23일 신인가수 송유빈과 콜라보레이션곡 '새벽 가로수길'을 발표해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백지영-케이윌-길구봉구-유성은 ⓒ 뮤직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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