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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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유희관 "전쟁 나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

기사입력 2015.04.01 22:51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잘 던져서 다행이다." 유희관(29,두산)이 자신의 첫 등판 소감을 전했다.

유희관이 선발투수로 나선 두산은 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올시즌 첫번째 맞대결에서 두산이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개막 후 3연승을 내달리게 됐다.

이날 두산의 선발투수로 나선 유희관은 6이닝 1실점(4피안타 1볼넷 6탈삼진)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총 112개의 공을 던진 유희관은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한화 타선을 요리했다.

경기 후 유희관은 "시범경기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 부담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잘 던져 다행"이라면서 자신의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승리로 올시즌 첫 승리를 챙기게 된 유희관은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했으니 전쟁에 나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올시즌 남은 경기에 대한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유희관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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