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가 2일 폐지되고 '천생연분 리턴즈'가 목요일 저녁을 책임진다.
1일 M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띠동갑내기 과외하기'가 2일 막을 내린다. 이후 MBC 플러스 미디어가 제작한 '천생연분 리턴즈'가 9일부터 전파를 탄다"고 밝혔다.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추석 연휴 파일럿으로 방송돼 호평을 받고 지난해 10월 정규 편성됐지만 저조한 시청률로 폐지를 맞게 됐다. 첫 회 시청률 3.8%를 기록한 이후 줄곧 1~3%대를 유지해왔다. 지난달 26일 방송분은 1.7%를 기록했다.
지난달 10일부터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된 '천생연분 리턴즈'는 2002년 방영 당시 25%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의 리메이크 프로그램이다. 샤이니 태민, 헨리, 타쿠야, 전효성, 유승옥 등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MBC 에브리원에서는 목요일 오후 5시 40분으로 편성 시간을 변경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띠과외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