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띠과외' 작가가 '욕설 논란'과 관련, 예원을 옹호하는 듯한 의견을 밝혔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모 작가는 SNS에 "마녀사냥 정말 소름끼치게 무섭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예원은 "진실이라곤 0.01%도 안 섞인 찌라시가 미친 듯이 퍼져나가는 것도 무섭고 그냥 가십처럼 장난처럼 그 찌라시를 써서 돌리는 사람들은 자기가 지금 얼마나 무서운 짓을 하는지 알고 있는 걸까"고 썼다.
예원은 "멀쩡하고 착한 애 하나가 지금 마녀로 몰려 화형 되기 직전인데 왜 다들 깔깔거리고 있지? 내가 이렇게 원통하고 분통터지는데 마녀가 된 사람 본인 마음은 어떨까. 그 애가 하루 종일 얼마나 잘 참아냈고 얼마나 의젓하게 행동했고 얼마나 프로다웠는지, 왜 전 스태프가 그 애에게 기립박수 쳐줬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왜 소설을 쓰고 있는 건지"라고 밝혔다.
또 “아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아. 정말 아니야”라고 덧붙였다. 글에서 예원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진 않았지만 정황상 예원을 옹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예원은 유출 영상을 통해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이태임에게 반말한 사실이 드러나 거짓 해명에 대한 비난을 받았다. 소속사 스타제국은 지난달 31일 예원에게 사실 여부를 전해 듣지 못한 채 현장관계자들의 정황에만 의존해 입장을 표명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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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태임 예원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