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불의의 비행기 추락 사고로 중상을 입고 병원 신세를 졌던 해리슨 포드(72)가 사고 3주만에 퇴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닷컴은 30일(이하 현지시각)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해리슨 포드가 입원 3주 만에 퇴원했다고 전했다.
병원에서 퇴원한 포드는 자택에서 요양하며 부러진 골반 등을 치료 중이다. 회복 추이를 보고 재활 훈련을 진행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포드는 지난 5일 오전 LA에 위치한 산타모니카 공항에서 개인이 소유한 소형 비행기를 타고 이륙한 뒤 수 분만에 한 골프장에 추락했다. 사고로 인해 비행기는 반파됐고, 포드는 머리 등에 큰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 원인은 비행기 고장으로 확인됐으며, 사고 당시 포드는 훌륭한 대처로 자신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미국 국가교통안전국이 발표했다.
한편 해리슨 포드는 '스타워즈7' 등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홍보행사 등에 참석 여부는 그의 회복정도를 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해리슨 포드 비행기 추락사고 현장 사진 = ⓒAFP BBNews/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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