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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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6755일 만에 세계랭킹 100위권 밖

기사입력 2015.03.30 16:03 / 기사수정 2015.03.30 16:06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가 세계랭킹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면서 체면을 구기고 있다.

우즈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세계골프랭킹에서 지난주 96위에서 8계단 하락한 104위를 기록했다.

우즈는 지난 1996년 9월 30일 발표된 랭킹에서 221위에 오른 이후 처음으로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 6755일 만이다.

그는 지난 2월 열린 파머스인슈어런스 오픈 1라운드에서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이후 코스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지난 2일 끝난 혼다 클래식에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했고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다음 달 3일 열리는 셀휴스턴오픈에도 결장할 것으로 알려진 우즈는 마스터스 대회 출전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편 1위에는 변함없이 10.9994점을 받은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헨릭 스텐손(스웨덴), 버바 왓슨,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이 쫓고 있다. 한국 선수 중에는 배상문이 84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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