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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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예원·MBC, 욕설영상 유출 4시간째 '묵묵부답'

기사입력 2015.03.27 20:34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MBC와 예원 소속사 스타제국, 이태임 소속사 모두가 입을 굳게 다물었다.

27일 유튜브에는 이태임 예원의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욕설논란 당시 현장에서의 이태임과 예원의 일촉즉발 상황이 모두 담겨 있다. 이태임은 반말을 하는 예원에게 "눈깔을 왜 그렇게 뜨냐", "XXX이"라며 여과없이 욕설을 퍼부었고, 예원 역시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고 말하며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 4시 30분께 공개된 이 영상을 두고,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이태임, 예원 측이 모두 묵묵부답만을 이어가고 있다. 겨우 봉합된 문제가 다시 불거져 2차 파문이 예상되는 만큼 취재진의 연락을 일단은 모두 피하며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회의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

이태임 측은 또 한 번 욕설 파문과 관련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상황이며, 예원은 '반말 논란'에 다시 휘말리며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소극적인 태도로 임했던 '띠과외' 측은 영상 유출로 인해 책임을 지지 않을 수 없게 됐다.

핫 스타들의 욕설 사태라는 전무후무한 사건이 발생했고, 또 해당 사건을 애써 잠재웠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자극적인 영상이 유출돼 큰 파장이 발생했다. 더욱 조심스러워진 MBC와 예원 소속사, 이태임 소속사의 입장에 귀추가 주목된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예원 이태임 ⓒ 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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