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00
연예

'장수상회' 박근형 "윤여정 별명 '윤종달'이라 지어줘"

기사입력 2015.03.26 16:31 / 기사수정 2015.03.26 16:3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박근형이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 윤여정에 대한 애정섞인 별명을 공개했다.

26일 강제규 감독의 신작 '장수상회'의 언론 시사회가 CGV 왕십리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강제규 감독은 물론 박근형, 윤여정, 황우슬혜, 문가영, 엑소 찬열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했다.

박근형과 윤여정은 각각 성칠과 금님으로 변신해 가슴 따뜻한 실버 로맨스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과거 '장희빈'에서 서로 만나기도 했다.

박근형은 "상대역이 누군지 궁금했는데 물어보지 못했다"며 "결정이 난 다음에 윤여정이라는 소식을 듣고 윤여정이 초롱초롱하고 젊었을 때 눈망울들이 생각났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형은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일을 해왔다. 같이 있는 자리에 촬영장소에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어주더라. 그래서 내가 별명을 지어줬다. 종달새처럼 지지배배 거려서 윤종달이라고 불렀다. 스태프들도 그렇게 불렀다"고 상대역 윤여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윤여정은 "말이 많다는 뜻이다"라고 손사래를 치며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70세에 찾아온 풋풋하고 떨리는 실버 로맨스를 다루는 '장수상회'는 오는 4월 9일 개봉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장수상회' 언론 시사회ⓒ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