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시범경기 최종전을 승리로 마감한 LG 트윈스의 양상문(54) 감독이 소감을 남겼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5 타어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10-7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 임지섭이 3⅔이닝 동안 총 69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부진했고, 뒤이어 나와 ⅔이닝 던진 유원상도 3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김지용(1⅔이닝), 윤지웅(1이닝), 이동현(1이닝), 봉중근(1이닝)이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 여러분들께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려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개막전까지 남은 시간동안 계획대로 준비 잘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시범경기를 7승 5패 4위로 마친 양상문 감독은 "선수단이 전체적으로 컨디션 균형이 잘 맞아들어가고 있고, 무엇보다 부상없이 개막을 준비하게 된 것이 큰 소득"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양상문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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