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염경엽(47) 감독이 선발 문성현의 활약에 흐뭇해했다.
넥센은 1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2-10로 패배했다. 큰 점수차로 패배했지만 염경엽 감독은 결과보다 과정에 의의를 두었다.
우선 4선발로 낙점한 문성현이 5이닝 2실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비록 2회초 이병규(등번호 9번)에게 홈런을 허용했지만, 146km의 빠른 공과 커브, 슬라이더, 포크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져 LG 타자들을 묶었다. 염경엽 감독도 "문성현의 피칭을 칭찬하고 싶다"고 반가워했다.
금민철과 최원태가 대거 8실점(7자책점)한데 대해서도 염 감독은 "비록 실점은 있었지만 목표를 향해가는 중간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잘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염경엽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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