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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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안성기 "43회 촬영에 모두 등장…처음 있는 일"

기사입력 2015.03.17 16:13 / 기사수정 2015.03.17 17:17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영화 '화장' 안성기가 모든 촬영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1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화장'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임권택 감독을 포함해 배우 안성기, 김규리, 김호정 등이 참석했다.

안성기는 이번 작품에 임하는 소감에 대해 "장례식장, 병원이 배경이라 힘들었다. 특히 43회차 중에 43회차를 나왔다. 처음 있던 일이다. 그래서 더욱 힘들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극 중 오상무는 힘들게 사는 인물이다.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하는 만큼 스트레스가 굉장했을 거라고 생각했다. 아내는 서서히 죽어가고, 본인은 병이 있고, 딸에 대한 부분까지 연기를 해야하니까 쉽지 않았다. 단선적인 표현이 없어 힘들었다. 그러면서도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화장'은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연출작이자 지난 2004년 제28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죽어가는 아내와 젊은 여자 사이에서 방황하고 갈망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 우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오는 4월9일 개봉.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영화 '화장'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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